우리의 넋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1971년 3월 어느날 외국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예술인들을 부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해주시다가 문득 그 나라 음식이 어떻던가,먹기 괜찮던가고 물으시였다.

예술인들은 다른 나라의 음식이 맞지 않아 애로를 느끼다가 먹음직한 통배추김치를 마주하고 기뻐하던 일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러면서도 장군님께서 몸소 전화로 대사관일군들에게 어떤 일이 있더라도 김치를 담가서 예술단성원들에게 자주 가져다주라고 하신 당부가 생각나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이 이번 기회에 이 세상에서 자기가 나서자란 제 나라,제땅이 제일이라는것을 가슴속깊이 느꼈을것이라고 하시며 조선사람은 어디 가나 조선의 넋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끝)

www.kcna.kp (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