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1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을 방문한 조선대학교 학생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성대한 연회를 마련해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날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조국에 와서 공부를 어떻게 하고있는가,조국에 처음 온 동무들은 몇명인가 하는것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료해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여기에 효고현에서 온 동무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모두가 영문을 몰라하는데 한 교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정치경제학부 졸업반 학생들속에 효고현에서 온 학생이 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학생의 가정에서는 지난해의 한신아와지대진재때 어떤 피해를 입었는가고 재차 물으시였다.
어머니를 잃었다는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학생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이름이며 나이,가정형편과 피해정형을 하나하나 물어주시였다.
어머니가 잘못된 사연을 구체적으로 다 들으시고 학생을 위로하시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어깨를 오래도록 어루만져주시며 비록 어머니를 잃었지만 우리가 있고 조국이 있는 이상 동무는 결코 외롭지 않다고 뜨겁게 격려해주시였다.
그 학생은 참고참았던 눈물을 터치였다.
그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학생들모두는 그이께서 계시여 자기들은 결코 외롭지 않으며 그 어떤 고통도 이겨낼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웨쳤다.(끝)
www.kcna.kp (202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