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쟁발발위험이 커가고있는 중동

(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중동에서 새로운 전쟁발발위험을 증대시키는 움직임이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에 대한 《공격작전계획》이 승인되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가자지대에서 하마스와의 《강도높은 전투가 곧 결속》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은 레바논과의 북부국경일대에 더 많은 무력을 전개할수 있게 될것이라고 떠벌였다.

이밖에도 이스라엘국방상,공군사령관 등 호전광들은 레바논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보낼것》이라느니,히즈볼라흐와의 전쟁에 준비되여있다느니 하는 망발들을 쏟아냈다.

외신들은 하마스에 이어 히즈볼라흐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격작전이 현실로 된다면 새로운 중동전쟁을 초래할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대에서 하마스의 《괴멸》을 부르짖으며 미국의 비호와 지원밑에 잔인한 군사작전을 계속 벌려왔다.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 3만 8 000여명,부상자수 8만 7 000여명,어린이사망자수 6개월동안에 약 1만 5 000명,식량난을 겪는 주민수 인구의 약 96%,4월 23일현재 집을 잃은 주민수 100만명이상…

이 수자들은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이 미국제살인장비로 가자지대에서 저지른 반인륜적인 죄악의 진상을 고발하는 사실자료들이다.

하기에 중동지역의 항쟁세력들은 가자지대를 팔레스티나인들의 집단무덤으로 만들면서 중동의 패권을 거머쥐려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반대하는 군사행동에 나섰으며 적대세력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겼다.

그러자 미국은 서방의 동맹국들을 끌어들여 이를 진압하기 위한 작전들을 벌렸으며 지금은 히즈볼라흐를 제껴버리려는 이스라엘주구들의 야망을 암암리에 지지해주고 떠밀어주고있다.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란자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정당화하면서 레바논공격계획을 비호두둔하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끊임없는 부추김속에 히즈볼라흐의 군사기지들이 있는 레바논남부지역과 이스라엘사이의 경계지역에서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날로 증대되고있다.

히즈볼라흐를 상대로 무력전개를 완료한 이스라엘군은 최근에 레바논령내의 군사시설들과 주민지역들에 대한 공습과 미싸일공격의 도수를 높이면서 히즈볼라흐의 고위야전사령관을 비롯한 많은 전투원들과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

히즈볼라흐는 이스라엘과의 전면전쟁을 치를 준비가 되여있다고 하면서 이스라엘북부지역을 목표로 적극적인 보복공격을 단행하였다.

6월 12일 하루동안에 17차례의 작전을 벌려 이스라엘의 군수공장과 군지휘부,항공감시소 등에 약 250기의 미싸일을 퍼부었으며 이어 13일에도 미싸일 및 무인기를 리용한 대규모공습을 가하였다.

한편 히즈볼라흐는 정찰무인기들로 비행장과 항구,군사기지들과 군지휘부 등 이스라엘의 여러 중요대상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전면전쟁이 일어날 경우 이스라엘의 그 어디든 안전한 곳이란 없게 될것이라는 경고를 보냈다.

히즈볼라흐의 한 고위관리는 자기 조직이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보복작전의 집중성과 강도,질적수준을 높일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라크의 항쟁세력은 미국이 히즈볼라흐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원할 경우 이라크와 중동에 있는 미국의 리권을 공격하겠다고 보다 강경한 립장을 천명하였다.

분석가들은 히즈볼라흐가 모든 측면에서 하마스보다 우세하며 이를 공격하는 경우 중동나라들의 항쟁세력이 군사적지원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레바논공격은 가자사태보다 더 치렬한 전쟁,서방세력과 중동항쟁세력들사이에 전면적인 전쟁발발을 초래할수 있는 위험천만한 계획으로 될것이라고 평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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