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협의회를 여신 사연

1956년 12월 어느날 강선제강소(당시) 지도일군 및 모범로동자들의 협의회를 마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가두녀맹원들과 또다시 협의회를 여시였다.

뜻밖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협의회에 참가한 녀인들은 어찌할바를 몰라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다정하신 어조로 가정생활에서 무엇이 애로되며 무엇이 요구되는가,식량과 부식물공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주택형편과 자식들을 공부시키는데서는 어떤 문제들이 제기되는가 등 애로되는 문제들을 다 이야기하라고 이르시였다.

그러자 한 녀인이 여러 세대가 식량부족을 느끼고있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고 다른 녀인은 주택을 지을 때 부엌을 제각기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아뢰였다.

당시 제강소에서는 종업원들의 살림집을 한동에 두 세대가 살게 집을 지으면서 살림방만 따로 짓고 부엌은 함께 쓰도록 설계하고있었다.

녀인의 무랍없는 제기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엌을 두 세대가 리용하면 불편을 느낄수 있다고 하시며 한 일군에게 우리 인민의 생활상편의에 맞게 부엌을 따로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가정부인들로 가내협동조합을 조직운영하며 간장,된장을 만드는 문제,매 가정에서 집주변에 고추를 비롯한 여러가지 남새를 심어 부식물을 해결하는 문제 등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강소로동계급의 생활형편을 료해하시고 풀어주시기 위해 한차례의 협의회에 이어 또다시 협의회를 조직하시였던것이다.(끝)

www.kcna.kp (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