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의 우렁찬 동음으로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자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1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증산의 우렁찬 동음으로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한 원쑤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총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는 온 나라에 치솟는 증오와 분노의 기상이 차넘치고있다.

우리 국가의 신성한 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한 괴뢰한국것들을 가장 처절하고 무자비하게 징벌할 멸적의 의지가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한국괴뢰들을 섬멸해버릴 복수자들의 대오, 인민군대입대,복대 탄원자대렬이 시간이 갈수록 계속 늘어나고있는 속에 수천척지하막장과 들끓는 건설장들,드넓은 전야마다에서 전체 인민이 마치와 낫을 더욱 억세게 틀어잡았다.

증산의 불길로써 분별을 잃고 헤덤비는 가증스러운 원쑤들에게 가장 무자비한 철추를!

바로 이것이 격노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멸적의 기상이고 철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적들은 우리의 위성과 핵도 두려워하지만 우리 나라에서 경제강국건설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져 그들의 심장속에서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는것을 더 무서워하고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 어떤 힘으로도 막아낼수 없고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는것이 인민의 분노이다.민심이 노호할 때,민심이 증오와 복수로 세차게 끓을 때 그 힘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수도의 하늘을 더럽힌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소탕해버릴 격앙된 심정을 우리 인민은 결코 참군열의를 표명하는 탄원서에만 쓰지 않았다. 쇠물폭포 쏟아지는 용광로앞에서,드바쁜 사회주의전야들에서,무수한 일터마다에서 우리 인민은 자신들의 배가된 로력적열성으로써 원쑤격멸의 의지를 세차게 분출시키고있다.북방의 철의 기지 김철의 로동계급이 이 땅의 민심을 안고 분노를 터치듯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주체쇠물을 폭포같이 쏟아내고 압연강재들을 쭉쭉 밀어내면서 련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검덕의 수천척지하막장에서는 광부들이 착암기를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가증스러운 원쑤의 가슴팍에 맞구멍을 내는 심정으로 힘찬 동음을 울리고있으며 풍작의 기쁨을 안고 낟알털기가 한창인 전야에도 극악무도한 원쑤들을 종국적파멸의 구렁텅이에 처넣고야말 서리발기상이 차넘치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권과 존엄은 목숨보다 귀중하다.국권이자 국가이고 우리 인민의 존엄이다.감히 그것을 훼손하고 짓밟으려는 원쑤를 용서치 않기 위해,무자비하게 소탕하기 위해 우리는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국력강화의 길을 멈춤없이 이어왔고 마침내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강국,핵강국의 지위에 올라섰다.그런데 감히 괴뢰한국것들이 우리 인민의 심장부에 칼을 들이댔으니 이 나라의 산천초목도 분노에 치를 떤다.우리 국가의 수도에 대한 중대주권침해도발행위를 감행하고도 적반하장의 철면피한 망언만을 쏟아내며 설쳐대고있는 괴뢰한국의 행태는 공포에 질린 속내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보이고있다.

원쑤들이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려고 해도,어떻게 하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의 힘찬 진군을 멈춰세우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여도 끊임없는 발전과 변혁을 이룩해가는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기상앞에서는 절대로 맥을 추지 못한다.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이 가증될수록 그것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으로 굽어보며 승리자의 배심으로 창조와 건설을 다그치며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

올해는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할 해인 동시에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의 첫해이다.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침에 있어서 당 제8차대회이후 3년간의 투쟁이 다 중요하였지만 올해의 투쟁이 가지는 의의는 특별히 중대하다.인민경제전반을 지속적발전궤도에 올려세우고 전국의 시,군들에 다각적으로,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토대를 갖추기 위한 올해의 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하는것은 전면적국가발전을 다그치는데서 매우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관건적인 올해 투쟁목표들을 가장 철저하게,가장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할 기간이 이제 7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바로 이 기간에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결정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전면적부흥을 위한 력사적진군의 성패가 결정되게 된다.이제 남은 기간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지표별생산계획은 물론이고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고 살림집건설과제,지방공업공장건설과제 등 올해에 계획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완수하여야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다음해의 투쟁에 큰 힘을 실어줄수 있으며 국가부흥의 단기적,중장기적계획들을 성과있게 추진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원쑤들에게 가장 무서운 철추와 징벌의 세례를 안기는 심정으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올해를 국가발전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나게 결속하여야 한다.

누구나 더 알찬 성과로써 올해를 떳떳이 마무리짓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백배,천배로 가다듬어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을 추호도 드틸수 없는 혁명임무로,지상의 명령으로 간주하고 절대성,무조건성의 원칙에서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올해 투쟁목표수행이 자신들의 분투와 노력여하에 달려있다는 막중한 사명감,올해를 실제적인 사업성과와 자랑찬 창조물로써 떳떳이 결속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최상의 수준에서 수행하여야 한다.당결정집행에서 래일이란 있을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하루하루를 떳떳이,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고삐를 더 바싹 채여 올해의 투쟁과업들을 훌륭한 실체로,성공작으로 전환시켜나가야 한다.

금속,화학,전력,석탄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는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인민경제계획을 일정대로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야 한다.경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부문과 단위들이 다시한번 분발하여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변화,실질적인 결과를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농업부문에서는 올해 농사결속을 책임적으로 하여 한알의 낟알도 허실함이 없이 나라의 쌀독에 채워넣는것과 함께 다음해 농사차비를 착실히 하여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

건설부문에서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과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중요대상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다그치기 위해 더욱 분발하며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전변시키고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다음해부터 운영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착실하게 추진하여야 한다.특히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서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년말에는 반드시 20개 시,군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완공의 실체들을 내놓아야 한다.피해복구사업을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내여 수해지역 인민들의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피해를 입은 인민경제부문들도 자기 궤도에 올려세워 자연과의 투쟁도 승리적으로 종결하여야 한다.

일군들의 주도성,창발성,활동성이자 올해 투쟁목표점령의 확고한 담보이다.

모든 일군들은 한개 부문,한개 단위를 맡겨준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단위발전,당이 준 과업집행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야 한다.근로자들에게 자기 부문,자기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이 모든 조건과 집행가능성을 충분히 타산하고 세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투쟁목표이며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집행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는 관점을 심어주어 그들이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더욱 분발하도록 하여야 한다.

당과 국가가 결정한 경제발전목표와 과업관철에서 수행한것과 미진된것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고 모든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단위앞에 나선 정책적과업들을 완벽하게 집행하여야 한다.이제 남은 기간에 제기될수 있는 문제들,조성될수 있는 정황들을 예단,예측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주별,순별,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해나가야 한다.설비들과 생산공정들에 대한 정비보강을 다그치고 현존설비들의 가동률을 최대로 높여 생산물의 량적,질적수준을 철저히 담보하여야 한다.

과학기술과 인재에 의거하는데 당결정관철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인재육성,인재발동에 힘을 넣어 자체의 인재력량으로 올해 목표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착실하게 풀어나가야 한다.올해의 투쟁과업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해야 한다.

올해 투쟁의 승리적결속이자 원쑤들에게 안기는 무서운 철추이다.

모두다 원쑤격멸의 의지를 안고 비상한 투신력과 완강한 집행력으로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기어이 점령하고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게 결속하자.(끝)

www.kcna.kp (주체11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