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문화휴식터 삭주거문산

(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의 평안북도 삭주군에는 삭주거문산이 있다.

거문산의 중심구역은 혼성림을 이루고있으며 울창한 수림속에는 너구리,노루,다람쥐를 비롯한 여러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있다.

여기에는 우리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삭주황목련군락이 있다.

삭주황목련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6호로 지정되여 보호관리되고있다.

거문산 동부에는 삭주온천이 있다.

1920년대에 이곳 주민들이 땅속에서 더운물이 나오는것을 신기하게 여기고 이곳에 로천목욕탕을 지어 리용해왔다.

온천은 물온도가 높고 약알카리성이므로 각종 피부병,염증,중금속중독,신경통 등을 치료하는데 특효가 있어 1956년경부터 여기에 휴양소를 꾸리고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있다.

물온도는 59℃정도이며 분출량은 시간당 100㎥정도이다.

계곡에는 수정같이 맑은 물이 흐르고 기암절벽과 우거진 산림이 조화를 이루고있다.

우리 당의 은정속에 삭주거문산에는 인민들의 문화휴식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이 훌륭히 꾸려져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있다.(끝)

www.kcna.kp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