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통룬 씨쑤릿동지가 11월 28일 답전을 보내여왔다.

답전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동지께서 나의 생일에 즈음하여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보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동지께서 나에게 꽃바구니를 보내주신것은 나에 대한 동지의 관심과 우의의 표시일뿐 아니라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라오스와 조선 두 당,두 국가,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훌륭한 친선협조관계의 과시로도 됩니다.

나는 2025년 10월초 평양에서 우리들사이의 쌍무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회담에서 토의된 모든 중요문제들이 적극적으로 리행되여나가고있는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나는 동지와 그리고 두 나라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사이의 협력을 통하여 오랜 전통을 가지고있는 라오스와 조선 두 당,두 국가,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심도있게 확대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리익을 가져다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협조와 발전에 이바지해나갈것입니다.

동지와 동지의 가족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실것과 동지의 숭고한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합니다.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