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탈춤으로 널리 알려진 고장

(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황해북도 봉산군은 예로부터 봉산탈춤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는 고장이다.

봉산탈춤은 황해도지방의 특색있는 민속무용이다.

그것이 이름나게 된것은 력사적연원이 가장 오랠뿐 아니라 봉건사회에서 중이나 량반들의 부화방탕한 생활을 특색있는 춤형상으로 아주 신랄하고 날카롭게 풍자조소한것과 관련되여있다.

봉산탈춤은 주제사상과 예술적측면에 있어서 진보적인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의 탈춤을 대표하는것으로 되여왔다.

봉산탈춤은 지금 도의 모든 지역들에서 널리 보급되고 자주 펼쳐지군 하는데 그중에서도 봉산군 은정리는 봉산탈춤과 류다른 인연을 맺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2(2003)년 6월 어느날 은정리를 찾으시여 이곳 농장원들이 추는 봉산탈춤을 보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적재부를 옳게 계승발전시키는것은 민족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민속무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오늘 봉산군사람들은 봉산탈춤을 고향땅의 자랑만이 아닌 조국과 민족의 소중한 재보로,유산으로 길이 전해가고있다.(끝)

www.kcna.kp (2023.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