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관리사업에서 전국의 앞장에 선 평안북도 운산군
(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국토관리사업을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해마다 봄철과 가을철에 국토관리총동원사업이 벌어지고있다.
평안북도 운산군은 국토관리사업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있다.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운산군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고있다.
예로부터 구름이 자주 끼고 산이 많아 그 이름도 운산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지난 시기 때없이 발생하는 산사태와 범람하는 강하천들로 하여 혹심한 피해를 입군 하던 고장이였다.
그러나 오늘 운산군은 산덕,강덕을 보는 고장으로 변모되였다.
답상모체양묘장을 비롯하여 양묘장들이 꾸려지고 소나무에 잣나무를 접한 수백정보의 산림이 조성되였으며 군안의 적지 않은 산들이 황금산,보물산으로 전변되였다.
연 300km의 강하천제방공사를 진행하고 2 500만㎥의 강하천바닥을 파내였으며 수십만㎡의 석축을 하여 오래전에 큰물로 류실되였던 수백정보의 토지를 환원복구하였다. 랭습지를 개량하고 수천정보의 토지를 보호하였다.
도로로도 리용할수 있는 근 20km의 제방을 건설하고 답상리지역에서 그 어떤 큰물에도 대처할수 있게 사방야계공사를 결속하였다.
지난해에도 평안북도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였지만 운산군은 폭우와 큰물에 끄떡없었다.
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지역을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려나가기 위해 치산치수사업을 해마다 진행해나가고있다.(끝)
www.kcna.kp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