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성과 전망성이 확증된 자원개발령역-바다가양식

(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해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지구에 선진적인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인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가 훌륭히 일떠선데 이어 올해에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가 건설되고있다.

우리 나라에서 바다가양식은 적은 투자로 보다 큰 리득을 얻을수 있는 실리성과 전망성이 확증된 자원개발령역이라고 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 지구환경과학부 해양연구소 소장 부교수 리일광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동해는 수질,수심,수온 등이 바다가양식조건에 량호하여 륙지와 가까운 바다에 넓은 면적의 양식장을 전개할수 있으며 그 관리에 필요한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수 있다. 양식장수역의 물깊이가 얕으므로 양식시설물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자재가 적게 소비되며 먼바다에 비해 물결이 높지 않아 시설물의 안전성보장과 관리에도 유리하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보아도 주변에 자연적인 방파제의 역할을 하는 큰 섬이 있어 높은 물결,해일 등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을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져있다. 현재 건설중에 있는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도 세면이 륙지로 안전하게 둘러막혀있어 불리한 해양기상학적영향을 받지 않게 되여있으며 부두와 방파제건설이 유리하고 양식장도 가까와 그 위치는 양식사업소가 자리잡기에 그저그만이다. 바다물이 맑고 오염원천이 없는 락원군앞바다에는 오래전부터 전복,해삼,성게 등 수생동식물자원이 자연적으로 많이 증식하고있다.

바다물의 물리적 및 생물학적자연정화작용이 우수하고 오염물질류입원천이 없는것으로 하여 수질이 좋아 배양장건설에 유리한 옹진군앞바다와 같은 조선서해연안도 양식시설물을 보호할수 있는 조건들이 많다.

조선동해의 가까운 곳에서는 빛이 바닥까지 비쳐 바다나물류의 빛합성이 활발히 진행되며 생산성도 높다. 조선서해연안수역에도 강하천들이 많이 흘러들어 영양염류원천이 많으며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 조간대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2월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착공식에참석하시여 바다를 낀 시,군들에서 자연지리적조건과 해양생태학적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분석에 기초하여 바다자원을 효과있게 동원리용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끝)

www.kcna.kp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