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신심을 안겨준 무산지구진공작전

(평양 5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직지휘하신 무산지구진공작전이 있은 때로부터 86년이 되였다.

1930년대말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과 혁명조직들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면서 혁명군이 전멸당했다는 허위선전으로 우리 인민의 조국해방에 대한 희망을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시기 적들의 허위선전을 짓부시고 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적들에게는 죽음의 공포를 안겨주기 위하여 1939년 4월 북대정자회의에서 적극적인 반격전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련속 타격하고 조국으로 진군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어주신 로정을 따라 5월 18일 압록강을 건너 조국으로 진출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청봉,건창,베개봉을 거쳐 일행천리전술로 적들이 특별히 닦아놓은 갑무경비도로를 대낮에 보무당당히 통과하여 두만강기슭의 무포에 도착하였다.

무포숙영지에서 대홍단지구로 진격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신사동과 신개척일대에서 군사정치활동을 벌리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추격해오는 적들을 최종적으로 대홍단벌에서 소멸할것을 결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한 지휘밑에 5월 23일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신개척방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는 한 부대의 뒤를 은밀히 따라오던 적들과 증원부대까지 완전히 전멸시키고 무산지구진공작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였다.

무산지구진공작전은 총대를 튼튼히 틀어쥐고 주체적립장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은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과시한 일대 공격전이였으며 그것은 전반적조선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놓은 분수령을 이룬것으로 하여 항일혁명투쟁사에 찬연히 빛나고있다.(끝)

www.kcna.kp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