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전략적인도밑에 량국관계가 포괄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불패의 동맹관계로 승화발전되고있는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사이의 제2차 전략대화가 7월 12일 원산에서 진행되였다.
조로외무상들사이의 전략대화에서는 국가수반들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조로관계의 거폭적인 진전을 가속화하는데서 당면하게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되였으며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과 제반 조항들을 성실히 리행함으로써 오랜 력사적뿌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조로관계를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이어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쌍방은 국제무대들에서 호상협력을 강화하면서 국가주권과 령토완정,국제적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전략적소통과 협조를 더욱 심화시켜나갈 립장을 다시금 피력하였다.
로씨야련방측은 조선반도정세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현 지위를 부정하려는 임의의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대하며 국가의 안전과 주권적권리를 수호하려는 조선측의 정당한 노력에 대한 확고부동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은 우크라이나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령토완정을 수호해나가기 위한 로씨야정부의 모든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공감과 지지를 표시하였다.
주요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교환에서는 복잡다단한 현 국제정세에 대한 쌍방의 평가가 일치하다는것이 확인되였으며 세계적판도에서 더욱 로골화되고있는 적대세력들의 패권지향적인 침략책동에 보다 각성을 높이고 전략적의사소통을 강화하면서 공동의 립장을 조률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조로외무상들은 상급전략대화를 비롯하여 두 나라 대외정책기관들사이의 의견교환을 여러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전략대화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과 로씨야련방 외무성사이의 2026년-2027년 교류계획서가 체결되였다.
조로외무상들사이의 제2차 전략대화는 새 국가간조약에 부합되게 쌍무관계를 전방위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협동과 지지련대를 강화해나가는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된다.
2025년 7월 12일
원 산(끝)
www.kcna.kp (202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