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1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일군들은 당중앙의 간곡한 뜻대로 당성,혁명성,인민성을 높여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난관을 박차고 국가부흥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비상한 사상적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한결같이 분발,분투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계승발전을 이끄시는
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넘겨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얼마나 순결하게,철저하게,완벽하게 계승하는가에 따라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이 규제되며 혁명의 백전백승이 좌우되게 된다.당창건의 리념이 그대로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목적으로 되고 그 시대의 정신과 기풍이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대오에 꽉 차넘칠 때 우리 당과 혁명은 자기 발전의 강력한 동력을 가지고 승승장구해나갈수 있다.
일군들은
창당세대가 발휘한 당성,혁명성,인민성은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3대필수적기질이다.
일군들이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다는것은 곧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본능적기질로,삶의 본령으로 간직하고 오직 그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것을 의미한다.창당세대의 고귀한 넋이야말로 주체혁명의 모든 계승세대들을 참된 투사로,공산주의자로 육성하는 진함없는 자양분이다.
1세대 혁명가인 항일혁명투사들은
일군들이 당성,혁명성,인민성을 부단히 높여나가는것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절박하고도 중대한 과제이다.
오늘 우리 당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튼튼히 다져나가면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지향한 거폭적인 사업들을 전개하고있다.이 방대하고도 영예로운 과업을 투쟁의 전위에서 떠메고나가야 할 주인공들이 바로 일군들이다.우리가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책임적인 시기를 경유하고있는 현실은 혁명의 각 분야의 사업,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고있는 일군들이 당성,혁명성,인민성을 철저히 확립하고 비상히 제고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중앙의 원대한 리상실현의 전위에서 기수가 되고 기관차가 되여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성,혁명성,인민성을 체질화하는것은 무엇보다 중시되여야 할 중핵적인 과제이다.일군들이 당성,혁명성,인민성을 부단히 높여나감으로써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해나갈 때 참다운 공산주의혁명가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장성강화되고 주체혁명위업은 무진한 발전동력에 의거하여 승리적으로 전진완성되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이 맡고있는 오늘의 막중한 시대적사명과 절박한 현실적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혁명적으로 부단히 단련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3대필수적기질을 체질화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자자구구 새겨보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신념을 지녀야 한다.
일군들은 높은 당성을 지니고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데서 핵심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당의 존엄과 권위를 철저히 보위하는것을 사고와 활동의 출발점으로,근본원칙으로 삼고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과 계기마다에서 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보장하는데 자그마한 부족점도 없도록 사전에 대책하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일군들의 당성은 당의 로선과 정책,당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당정책관철에서 드팀이 없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모든 사업을 당과 대중의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철저히 지향,복종시키며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서는 그것이 일심단결을 다지는데 유리한가 불리한가를 정확히 가려보고 당적원칙,계급적원칙에서 옳게 처리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투철한 혁명성을 지니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신념이 없고 미래를 락관할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하는 보람을 느낄수 없고 고난과 시련앞에서 쉽게 동요하게 되며 직면한 난국을 타개해나갈수 없다.일군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인 우월성과 전면적국가부흥의 밝은 앞날을 확신케 하는 오늘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필승의 신심드높이 투쟁해나가야 한다.우리의 힘,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물리치면서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정치국회의 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맡은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고심하고 또 고심하면서 더 좋은 성과,보다 알속있는 결실을 쟁취하기 위해 전심전력하여야 한다.책임한계를 따지거나 본위주의적인 타산을 앞세우지 않고 아무리 어려운 일감도 스스로 솔선 걸머지는 참된 혁명가의 자세,주인다운 태도를 지니고 적극적으로 일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성을 체현한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창당리념,창당정신의 진수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바로 여기에 우리당 고유의 본태가 있고 절대의 집권력이 있다.
일군들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들이 있다는 관점,어느때 어떤 경우에도,어떤 환경속에서도 인민을 신성시하고 스승으로 떠받드는 립장과 태도에서 절대로 탈선하지 말아야 한다.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고 성실하며 항상 인민의 심부름군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여야 한다.사업을 하나 조직해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저촉되지 않는가,인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가를 생각해야 하며 제기되는 문제들도 인민들의 립장에서,인민들의 편의보장과 복리증진의 견지에서 대하고 처리해나가야 한다.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귀중히 간직하고 인민을 위한 새 일감을 찾아 해내는것을 본분으로 여겨야 하며 인민들이 아파하고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부터 적극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일군들의 도덕품성문제는 당의 권위와 직결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군중을 대할 때 언제나 밝은 인상으로 례절있게 처신하며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 대하여서도 진심으로 타이르고 이끌어주어야 한다.자신을 극력 낮추고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며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고상한 도덕품성과 뜨거운 인정미가 담겨지게 하여야 한다.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기면서 남다른 대우나 바라면서 물우에 뜬 기름방울이 될것이 아니라 인민들과 똑같이 그리고 소박하고 검박하게 사는것을 생활화하여야 한다.
학습은 일군들이 당성,혁명성,인민성을 체득하고 부단히 높여나가기 위한 선차적인 공정이며 혁명화의 중요한 방도이다.
일군들은 학습을 강화하는것이 당성단련,혁명적수양의 필수적인 요구임을 똑똑히 알고 학습을 자각적으로,꾸준히,실속있게 해나가야 한다.
당생활은 일군들이 당성,혁명성,인민성을 체득하고 공고히 하는 혁명적교양의 학교이며 혁명적단련의 용광로이다.
일군들은 누구든지 당성단련을 부단히 하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변질되여 혁명의 배신자,반역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고 당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야 한다.높은 당조직관념을 지니고 평당원의 자세에서 당생활에 성실히 참가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하고 전당강화와 국가부흥의 가장 빛나는 시대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당과 인민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을 다해나가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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