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당의 첫 당조직-건설동지사가 결성된 때로부터 95년이 되였다.
192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도 조선공산당이 조직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상층인물들의 파쟁으로 하여 자기의 존재를 끝마치고말았다.
이러한 실태로부터
력사적인 카륜회의(1930.6.30-7.2.)에서 기층당조직을 먼저 내오고 그것을 부단히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을 창건할데 대한 독창적인 당창건방침을 제시하시였다.
건설동지사는 우리 당의 태아였고 씨앗이였으며 당의 기층조직들을 내오고 확대하는데서 모체적의의를 가지는 조직이였다.
건설동지사가 나온 후 그해 10월 1일 온성군 두루봉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되는 당조직이 결성되였으며 1930년대전반기에 이르러 국내외의 광범한 지역들에 기층당조직과 각급 당지도기관이 건설확대되였다.
1934년 5월에는 조선인민혁명군 당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각급 당조직들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체계가 정연하게 서게 되였으며 무장투쟁과 전반적조선혁명에 대한 당적령도가 확고히 실현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