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월미도방어전투는 주체39(1950)년 9월 인민군군인들이 미제침략자들의 대규모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짓부시기 위하여 조선서해안의 자그마한 섬인 월미도에서 진행한 전투이다.
전쟁이 개시된지 몇달사이에 인민군대의 련속적인 타격에 의하여 쓰디쓴 참패만을 당한 미제는 형세를 역전시키기 위해 5만여명의 대병력과 수백척의 함선,약 1 000대의 비행기까지 동원하면서 대규모적인 《총공세》에 나섰다.
적들은 9월 13일 수많은 비행대와 각종 함선으로 폭탄과 포탄을 퍼부으면서 월미도로 달려들었다.
당시 0.66㎢밖에 안되는 월미도에는 각각 1개의 해안포병중대와 보병중대가 있었다.
바위마저 부서져 가루가 되는 속에서도 월미도방위자들은 4문의 포로 적함선들을 련속 바다속깊이 수장해버렸다.
9월 14일 맥아더를 비롯한 미제침략군 우두머리들은 기함을 타고 상륙작전을 직접 지휘하였다.
이날 적들은 3시간이상에 걸쳐 1 730여발의 함포사격과 무차별적인 폭격을 감행한데 이어 또다시 월미도로 기여들었으나 엄청난 손실만을 당하고 쫓겨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틀간의 전투에서 거듭 실패한 적들은 3일째 되는 날에는 필사적으로 달려들었다.
마지막 한문의 포가 파괴되고 포탄마저 떨어지자 월미도방위자들은
월미도방위자들은 3일간의 전투에서 적들의 구축함 3척을 포함하여 각종 함선 13척을 격침격파하고 인천상륙을 지연시킴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