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낳은 비행기사냥군조운동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1950.6-1953.7.) 창조하신 독창적인 전법들중에는 비행기사냥군조운동도 있다.

미제는 전쟁초기부터 공중우세를 떠벌이며 우리 공화국의 전선과 후방의 이르는 곳마다에 맹폭격을 들이대였다.

이러한 사태에 대처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9(1950)년 12월 29일 최고사령관명령으로 비행기사냥군조를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비행기사냥군조운동은 누구나 다룰수 있는 저격무기로 미제침략자들의《공중우세》,《공중전략》을 파탄시키는 위력한 전법이였다.

적비행기와의 투쟁을 대중적으로 벌리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행기사냥군조의 력량과 무장,전투방법,화력진지의 선택 등 전법수행에서 나서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그 어느 나라 군사규정이나 야전교범에도 없는 또 하나의 새로운 전법,비행기사냥군조운동이 창조되였다.

한 보병련합부대의 비행기사냥군조에서는 중기관총으로 하루동안 3대의 적비행기를 쏴떨구었으며 한달동안에는 무려 11대의 적기를 격추하였다.

비행기사냥군조운동이 시작되여 두해동안에 격추한 적기는 3 000대에 달하였다. 이것은 세계전쟁력사에 없는 하나의 기적이였다.

외국의 한 기자는 저격무기로 수천대의 적비행기를 쏴떨구었다는 보도를 듣고 믿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하며 전쟁이 한창인 우리 나라로 왔다.

그는 어느 한 비행기사냥군조에서 저격무기를 가지고 적비행기를 쏴떨구는것을 직접 보고 영웅적조선인민만이 할수 있는 영웅서사시적인 일이라고 하면서 현대전쟁력사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기적을 창조하고있다고 경탄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