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비준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연회 마련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비준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2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조로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로씨야측위원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외무성 부상 미하일 갈루진동지,국방성 부상 알렉싼드르 포민동지와 련방평의회,국가회의,외무성,국방성,내무성 등 국회,정부,단체,기관의 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홍철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과 절세위인들의 로작들,공화국의 국력과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동지는 로씨야련방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에 사의를 표하면서 로씨야는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실천적인 협조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의지에 충만되여있다,두 나라사이의 각 분야에서의 협조문제들이 실제적인 결과를 가져올것이라고 말하였다.

미하일 갈루진동지는 뿌찐대통령동지와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께서 서명하신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비준됨으로써 로조친선관계의 전통적이며 동맹적인 관계가 확인되였다고 하면서 조약이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뿐 아니라 전세계의 전략적안정유지에 기여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알렉싼드르 포민동지는 로조사이의 새 국가간조약체결은 동북아시아지역의 긴장완화과정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으며 지역의 세력균형을 유지하는데 이바지하고 새로운 유라시아안보체계창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공고한 기초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

www.kcna.kp (202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