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찾아주신 알곡증산의 열쇠

주체52(1963)년 8월 어느날 평안남도 강서군(당시) 잠진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리의 한 일군을 만나시여 지난해 농사형편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청산리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군적으로 보면 앞선 단위에 속한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산리보다는 왜 떨어졌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슨 일이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시면서 단단히 결심을 하고 청산리와 경쟁해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중요한것은 사람들을 잘 발동시키는것이라고,모든 농장원들이 농사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적극 떨쳐나서게 해야 한다고,그렇게 하자면 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서 그들의 요구와 의견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며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발동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면서 그 일군은 알곡증산의 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있다는것을 절감하게 되였다.

그후 이곳 일군들은 농장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업을 벌리면서 그들의 힘에 의거하여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정치사업,사람과의 사업을 앞세우니 농장원들의 로동과 생활에서는 눈에 띄는 전환이 일어났으며 농장의 생산실적은 해마다 높아졌다.(끝)

www.kcna.kp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