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어린 《팔만대장경》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인민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중에는 고려시기(918년-1392년)에 만든 《팔만대장경》도 있다.

불교경전들과 관계서적들을 집대성한 불교총서로 알려진 《팔만대장경》은 책으로 1 530여종에 6 793권이나 된다. 판각한 목판수가 8만여매라는데로부터 팔만대장경이라고 부르고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11세기전반기에 6 000여권으로 된 첫 대장경을 판각 및 출판하였으며 그후 12세기후반기에는 1 000여종에 4 769권의 대장경이 다시 판각되여 보충되였는데 목판들은 외래침략자들에 의해 불타 없어졌다.

1236년부터 1251년까지 세번째로 대장경을 완성하였는데 이것이 오늘까지 전해지고있는 《팔만대장경》이다.

목판들은 그 정교함으로 하여 하나의 조각품을 방불케 한다.

목판재료는 후박나무,박달나무,자작나무이며 목판의 량쪽끝에는 나무기둥을 덧대였고 네 귀에는 닳지 않도록 청동띠를 대여 감싸주었으며 벌레가 먹지 않게 옻칠까지 하였다.

장서와 열람에 편리하게 조판년대와 경전이름,권수 등도 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89년 6월 17일 묘향산력사박물관을 찾으시여 《팔만대장경》의 일부만 진렬된것을 보시고 사람들에게 전부 보여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그 방도까지 가르쳐주시였다.

팔만대장경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전해지고있는 옛 대장경들가운데서 가장 완벽한 표준대장경으로 공인되고있다.(끝)

www.kcna.kp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