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백두산지구(6)
쌍무지개봉화산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쌍무지개봉화산은 천지의 동쪽,향도봉화산의 북쪽으로 약 0.8㎞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으며 해발높이는 2 626m이다.

이 봉우리는 쌍무지개가 자주 비끼군 하는 자연의 특이한 현상을 반영하여 쌍무지개봉이라고 부른다.

쌍무지개봉과 향도봉사이에 있는 낮은 안장부는 천지호반과 천지주변의 산릉선사이로 오르내리는데 유리한 곳으로서 백두산지구의 곰이 다니는 유일한 통로로 되고있다.

이 화산체의 하부는 크고작은 모난 자갈들로 덮여있고 상부는 각력암층,황색응회암층,부석층 그리고 류문암질용암층으로 이루어졌다.

이 화산은 북포태산층이 쌓인 후에 크지 않은 분출이 4차례 진행되여 형성되였다. 분출의 마지막시기에 분기형분출이 진행되여 함류화물암석이 형성되였다.

화산의 정점과 경사면에 백색부석층이 쌓여있는데 그 두께는 무려 100여m에 달한다.

천지주변의 화산들가운데서 유일하게 화산의 정점이 그대로 보존되여있는 지질유적이다.(끝)

www.kcna.kp (202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