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망의 교훈을 망각하고 동방의 파쑈국가로 또다시 등장하려는 전범국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재침야망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이 패망의 교훈을 망각하고 《평화헌법》을 뜯어고치려는 기도를 더욱 로골화하고있다.

지난해 10월 일본수상으로 당선된 이시바가 선임자들이 해내지 못한 헌법의 첫 개정을 강행할 야심적인 계획을 표명하였다.

패망후 제정된 이 헌법이 낡았다,결정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던 그는 헌법개정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제는 《자위대》의 역할을 명백히 규명하고 주요긴급사태발생시 내각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비상조항들을 추가하는것이라고 력설하였다.

헌법의 평화적성격을 규제한 핵심조항인 9조를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는 소리이다.

수상의 발언에 응수하여 자민당 등 우익정객들이 《전쟁을 하지 않을것을 주장하는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9조의 개정은 더는 미룰수 없다.》는 망발들을 거리낌없이 쏟아내였다.

집권여당인 자민당은 올해 3월 당대회를 열고 헌법개정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2025년《운동방침》이라는것을 이미 조작한 상태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전범국 일본의 존립을 법적으로 담보한 《평화헌법》은 9조 1항에 《전쟁포기》를,2항에는 《전투력불보유》를 명기함으로써 일본이 더는 전쟁국가가 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을 영구적으로 고착시켰다.

그러나 일본은 패망한 순간부터 복수주의적인 재침야망을 품고 《평화헌법》의 구속에서 벗어나 군사대국화실현에 질주하여왔다.

해외침략전쟁들에서 악명을 떨치다가 개죽음을 당한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구니진쟈를 일본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해마다 참배소동을 벌리면서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군국주의를 주입시키고 침략의 돌격대로 나서도록 선동하였다.

교전권,참전권은 물론 정규군도 가질수 없게 된 법률적제약을 야금야금 허물며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해온 일본이 이제는 공격형무기개발을 더욱 로골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렬악한 안전보장환경》을 떠들며 《적기지공격능력보유》를 유일한 선택안으로 집어들고 사거리가 3 000㎞에 달하는 신형탄도미싸일연구를 추진하는 등 장거리미싸일들을 보유하려고 날뛰고있다.

미국과 나토의 《전쟁기계》를 끌어들여 렬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좁다하게 화약내나는 전쟁연습을 강행하고있으며 이 모든 군사관련움직임이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를 과녁으로 하고있다는것을 조금도 숨기지 않고있다.

완전한 침략공격능력을 보유한 조건에서 이제는 《평화헌법》을 제거할 때가 되였다는것이 바로 일본정객들의 흉심이다.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지역나라들의 날카로운 눈초리를 모으고있다.

로씨야는 일본이 미국과 일부 나토성원국들,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국동맹국들과 함께 동부국경부근에서 군사활동을 적극화하고있는것을 특별히 주시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러한 움직임이 계속되는 경우 군사적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대응조치를 취할수밖에 없다고 경고하고있다.

중국국방부 대변인은 일본군국주의는 일본과 아시아 나아가서 세계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을 가져다주었다고 하면서 일본이 력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처신을 신중하게 할것을 요구하였다.

아직도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에 과거 일본군국주의가 저지른 침략적죄행의 흔적이 력력히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아무런 반성도 없이 침략력사를 미화하고 재침의 주로에 서슴없이 나서고있는 사무라이후예들의 망동은 수많은 사람들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역나라들은 전범국,패전국의 교훈을 망각하고 전쟁열에 들떠 《평화헌법》을 말살하며 현대판파쑈국가로 등장하려는 일본의 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일본당국은 그 누구를 과녁으로 삼기 전에 스스로가 지역나라들의 공동의 과녁이 되여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라는것을 깨달아야 할것이다.(끝)

www.kcna.kp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