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 보통강개수공사착공식이 있은 때로부터 79년이 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해방후 첫 대자연개조사업인 보통강개수공사를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해방전 보통강은 조금만 비가 와도 큰물이 범람하여 사람들에게 수많은 인적 및 물적피해만을 주는 재난의 대명사,불행의 상징이였다.
보통강에 서린 우리 인민의 피눈물나는 력사를 끝장내기 위하여 보통강개수공사를 발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6년 5월 21일 착공식장에 나오시여 몸소 첫삽을 뜨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뜨신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은 해방된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장엄한 서곡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우리의 행복은 오직 우리자신의 손으로 개척하며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체 평양시민들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애국적인 자연개조사업에서 위대한 힘을 발휘해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의 의지를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들은 불굴의 정신력으로 수십만㎥의 토량을 퍼올리였으며 방대한 공사를 예정보다 15일이나 앞당겨 단 55일동안에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보통벌을 에돌던 강물은 새 물길을 따라 대동강으로 흐르게 되였으며 보통강반은 영원히 큰물피해를 모르는 락원의 강으로 전변되였다.
보통강개수공사의 완공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이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에서 이룩한 첫 승리였다.(끝)
www.kcna.kp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