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들에게 넘겨줄 기념물

1966년 8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평안북도 룡천군 비단섬(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섬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꿎게 내리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동뚝으로 향하시였다. 동뚝의 밑폭과 높이는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보시고나서 무성한 갈밭을 오래도록 바라보시였다.

잠시후 망원대에 오르시여 쌍안경을 드시고 갈밭을 둘러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와보니 정말 내 가슴이 탁 트인다고 하시면서 이것이 얼마나 큰 자연부원인가고,후대들에게 넘겨줄 좋은 기념물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직 제방을 못 막은 구간이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보시고 그것이 제일 힘든 구간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다가 바깥동뚝을 완성하기 위한 총동원령을 내려야 하겠다고,청년발전소를 건설하듯이 《비단섬건설을 완성하자!》라는 구호를 들고 갈밭건설을 전국의 청년들에게 호소하여 완성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고 떨쳐나선 수천명의 청년들의 투쟁에 의하여 간석지건설에서는 새로운 변혁이 일어났으며 마침내 비단섬건설이 완성되게 되였다.(끝)

www.kcna.kp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