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금강산의 상팔담
(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상팔담은 세계적인 명산 금강산의 외금강 구룡폭포우에 있는 8개의 큰 담소를 통털어 부르는 이름이다.
금강산의 구룡대에 오랜 기간 깎임작용에 의하여 생긴 크고작은 둥그런 못들이 새파란 물을 가득 담은채 푸른 구슬을 꿰여놓은것처럼 층층으로 련달아있는데 그가운데서 큰것 8개를 팔담이라고 한다.
이 팔담을 내금강 만폭동의 팔담과 구별하기 위하여 상팔담이라고 부른다.
못들은 대체로 원형이며 우로 올라가면서 커지는데 여기로 비로봉,장군봉,채하봉의 물이 흘러내린다.
담소는 맑고 깨끗하며 첫번째 담에서 마지막담까지의 거리는 약 500m정도이다.
상팔담은 계곡미와 산악미가 잘 어울려있고 기묘하게 생긴 담소들에 구슬들이 흘러드는듯한 맑은 물로 하여 그 경치가 류달리 아름답다.
상팔담은 우리 나라의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여있다.(끝)
www.kcna.kp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