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질면 걸어서라도 가보자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55(1966)년 8월 어느날 서해안의 한 간석지건설장을 찾으시였다.

몸소 간석지건설을 발기하시고 화학섬유원료기지를 훌륭히 꾸릴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으며 파도사나운 바다길을 헤치시고 건설현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며칠전부터 내리는 장마비가 멎지 않고 쉼없이 내리며 위대한 수령님의 옷을 적시고있었다.

공사정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화물자동차를 타고서라도 돌아보자고,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시며 화물자동차를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이 감탕에 빠지므로 자동차가 가지 못한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땅이 질면 걸어서라도 가보자고 하시며 험한 진창길을 앞장서 걸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과 로고속에 서해바다가의 외진섬에 비단천생산을 위한 화학섬유원료기지가 짧은 기간에 일떠서게 되였다.(끝)

www.kcna.kp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