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2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백두의 혁명전통은 영원히 계승되여야 할 혁명의 만년재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승승장구하는 혁명에는
백두의 혁명전통은
백두의 혁명전통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백방으로 다져나가게 하는 근본초석이다.
혁명은 곧 단결이며 단결은 혁명의 최강의 무기이다.
일심단결은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일심단결의 성스러운 전통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굳건히 계승되여 오늘 우리 혁명대오는 당중앙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불패의것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다. 우리 혁명대오앞에 힘차게 휘날리는 혁명의 붉은기는 백두밀림에 나붓기던
백두의 혁명전통은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게 하는 고무적기치이다.
자력갱생은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다.
자력갱생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였다. 항일혁명투쟁시기 공고한 국가적후방도,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적수공권의 처지에서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무장투쟁에 필요한 무기와 탄약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였으며 망치와 줄칼,풍구밖에 없었던 밀림속의 병기창에서 맨주먹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내여 원쑤들을 족치였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 수록된 돗바늘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항일선렬들의 자력갱생정신이 얼마나 투철하였는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백두밀림에 차넘치던 연길폭탄정신은 1950년대의 군자리혁명정신과 천리마의 정신으로 이어지고 우리 조국이 세기를 비약하며 자주,자립,자위의 강국으로 자랑떨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우리 조국은 우주강국,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하였으며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모되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가 펼쳐졌다.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길에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앞당기는 길이 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전체 인민에게 조국에 대한 애국의 마음과 헌신성을 심어주는 자양분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끝없는 헌신으로 해방의 새봄을 안아왔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를 위하여,이것은 항일선렬들의 한결같은 혁명신조였다. 일신의 운명보다 도탄에 빠져 신음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먼저 생각하며 항일전에 떨쳐나선 애국자들이 바로 항일투사들이였다. 젖먹이를 남겨두고 혁명의 길에 나선 녀대원들과 10대의 애어린 몸으로 총을 잡은 소년빨찌산들,불뿜는 적의 화구를 맞받아 육박해간 투사들의 가슴마다에 고동친것은 일제를 때려부시고 기어이 나라찾을 불같은 일념이였다. 밀림의 우등불가에서 《사향가》를 부르며 고향땅을 그려보던 투사들의 고귀한 애국의 넋이 백두의 혁명전통에 뜨겁게 어려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애국의 정신은 오늘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맥맥히 살아높뛰고있다.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발책동도,자연의 대재앙도 애국의 힘으로 이겨내고 그 불가항력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활기차게 열어나가고있다. 당중앙의 세계적인 리상도시건설구상을 받들고 현대문명을 자랑하는 대건축군을 년년이 떠올리는 수도건설자들의 위훈에도,올해 상반년에만도 두척의 신형구축함을 진수시킨 우리 군수로동계급의 미더운 모습에도 강국의 래일을 위하여 불가능에도 과감히 도전하는 애국적자존심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항일선렬들의 넋을 이어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혼심을 다 바치는 전체 인민의 참된 애국정신,나라의 모든 분야를 세계의 전렬에 세우려는 강의한 의지와 분발력이야말로 국가부흥의 제일 큰 힘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이야말로 주체혁명의 백승사와 억년청청함을 담보하는 강국조선의 만년재보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