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포태지구

(평양 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의 량강도 삼지연시에는 풍부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포태지구가 있다.

북포태산은 높이가 2 288m에 달하는 산으로서 북포태산화산의 주봉이다.

산의 남쪽기슭에서는 가림천과 소홍단수가,동쪽기슭에서는 서두수의 지류가 시작된다.

북포태산화산에는 길이 4.5km,너비 2.0km인 장방형의 분화구가 있다.

화산체의 비탈면이나 릉선부분에는 많은 절벽과 암벽들이 형성되여있으며 곳곳에서 용암절벽,용암탑들을 볼수 있다.

산에는 이깔나무,분비나무,가문비나무,봇나무,사시나무를 비롯한 여러가지 수종의 나무들이 울창하여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해발높이가 2 433m인 남포태산은 고깔모양을 이루고있다.

다른 화산들에서는 볼수 없는 거대한 화강암체의 급격한 륭기와 그우에 놓이는 화산분화구들과 화산암들,그로 하여 생겨난 웅장한 지형학적특징으로 하여 장쾌하고도 독특한 화산경관을 펼친 남포태산화산은 학술적의의가 매우 크다.

산의 동쪽비탈면에서는 가림천이,서쪽비탈면에서는 포태천이 흘러내린다.

이곳에서는 누운잣나무,만병초,담자리꽃나무 등이 자라고있으며 검은돈,산달,산양,사향노루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동물들도 서식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난해 7월 삼지연시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미개척지인 포태지구는 강설량이 많고 자연지리적 및 기상기후적으로도 체육 및 체험활동형산악관광지구로서 적지라고 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북포태산을 중심으로 인민들이 즐겨찾는 문화휴양지,관광휴양지를 훌륭히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끝)

www.kcna.kp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