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도리여 사업으로

주체52(1963)년 12월 어느날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는 불철주야로 사업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강을 위해 그이께 며칠간이라도 휴식을 드리기로 결정하였다.

당결정을 어길수 없으시여 휴식하시기 위해 어느 한 도로 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산간마을을 지나시다가 솜옷을 입지 못하고 놀고있는 아이들을 보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숙소에 오시여서도 날씨가 찬데 우리 아이들이 외투도 없이 밖에서 놀더라고 거듭 외우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아직도 인민들의 생활이 넉넉치 못한데 백날을 휴식한들 내 마음이 편하겠는가고 하시며 잠을 이루지 못하시였다.

도안의 해당 부문 일군협의회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번에 몇개 군을 돌아보았는데 아이들이 겨울옷을 제대로 입지 못하고있기에 마음이 무거워 쉴수 없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평양에 돌아오시여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여시고 모든 농촌마을의 어린이,학생들에게 입힐 솜옷을 생산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한평생 인민들을 잘 먹이고 잘 입히시기 위해 늘 마음쓰시며 언제나 현지지도의 길에 계신 위대한 수령님께 모처럼 마련된 휴식의 길은 이렇듯 분망한 사업의 길로 바뀌여지게 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