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으실 맹세를 다지시며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때로부터 100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
조선에서 태여난 남아라면 마땅히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는 아버님의 뜻을 받드시고 배움의 천리길(1923.3.)을 걸으시여 창덕학교에서 공부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또다시 일제경찰에 체포되시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지의 원쑤,일가의 원쑤,조선민족의 원쑤와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품으시고 1925년 1월 22일 만경대를 떠나 광복의 천리길에 오르시였다.
열사흘만에 당시의 평안북도 후창군 포평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찬바람 불어치는 압록강기슭에서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바라보시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맹세를 굳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날의 맹세는 나라를 기어이 다시 찾고 이 땅우에 자주적인 인민의 새 세상을 반드시 일떠세우시려는 력사의 맹세였다.
이 맹세를 안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전쟁을 조직전개하시여 조국해방(1945.8.15.)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자주,자립,자위로 빛나는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키시였다.(끝)
www.kcna.kp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