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고 더없는 긍지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복잡다단한 오늘의 세계에서 배심든든히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모습을 볼수록 새힘이 솟구친다. 이렇게 강대한 나라,이렇듯
나라의 강대함은 결코 책자우의 글줄에서 새겨안게 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우리가 매일처럼 보고 느끼는 격동적인 이 시대의 산 화폭이며 긍지높은 현실이다.
오늘의 세계에서 전쟁이란 말,동란이라는 말을 모르고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기세차게 전진하는 내 나라,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펼쳐지는 내 조국에 대해 생각할수록 가슴은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세차게 높뛴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전은 그 격렬성에 있어서 사상초유였고 엄혹한 시련과 난관은 우리 혁명과 국가,인민의 존망과 전도를 시시각각으로 위협하였다. 끈질기고 악랄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책동은 해가 바뀔수록 가증되였다.
허나 원쑤들은 우리의 푸른 하늘에 단 한점의 침략의 불구름도 몰아올수 없었고 우리 아이들의 고운 꿈과 노래를 빼앗을수 없었다.
그것은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천만인민은 매일,매 시각 이 땅에 펼쳐지는 격동적인 화폭들을 무한한 감격속에 접하며
무비의 담력과 배짱,불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가시는
그이의 거룩한 자욱을 되새길수록 인민의 가슴마다에 자주와 존엄,승리와 번영의 절대적담보인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해주신 만고의 은인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차넘친다.
강국에 대한 열망은 어느 시대,어느 나라,어느 인민에게나 다 있다.그러나 그것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이룰수 있는것이 아니다. 자기의 자주권을 수호할수 있는 강력한 물리적힘에 의해서만 담보되는것이다.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우리 조국을 최강의 힘을 지닌
2022년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힘과 힘이 치렬하게 격돌하는 현 세계에서 국가의 존엄과 국권 그리고 믿을수 있는 진정한 평화는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고,우리는 계속 강해져야 한다고 엄숙히 천명하신
사랑하는 인민들이 다시는 전쟁의 참화를 입지 않도록 하시려,우리 후대들이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아래서 영원히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게 하시려 조국수호,인민사수의 길을 걷고걸으신
그길은 결코 누구나 걸을수 있는 평범한 길이 아니였다. 결사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만 걸음걸음 내짚을수 있는 화선길이였다.
그길에는 최전방초소에까지 나가시여 인민군병사들에게 무비의 용맹을 안겨주신 날도 있고 몸소 단정의 조타를 잡으시고 헤쳐가신 한밤중의 바다길도 있으며 바람세찬 비행훈련장에서 주체적인 비행전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날도 있었다.
병사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으시고 끊임없이 이어가신 전선길에 새겨진 이야기들은 만사람의 심금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오늘도 서해의 파도소리에 귀기울이면 최전방섬초소로 가시는 그이께 가시면 안된다고 간절히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섬초소에는 자신께서 제일 사랑하는 병사들이 있다고 하시던 강철의 령장의 정깊은 음성이 실려오고 조국수호의 상징으로 거연히 솟아있는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에 마음 세워보면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 멀고 험한 길도 주저없이 달려가시던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핵전쟁도발책동이 끈질기게 감행되는 준엄한 환경속에서 전략무력강화의 길은 또 어떻게 열리였던가.
몇해전 2월 어느날 먼동이 터오는 동쪽하늘을 바라보시던
그날은 바로 새로 개발한 또 하나의 위력한 주체무기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과시하며 만리대공에로 날아오른 사변적인 날이였다.
이 경이적인 소식에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던가.
그러나 그때 우리 인민은 다는 몰랐다. 국방부문의 과학자,기술자들과 함께 성공에로의 길을 한치한치 헤쳐오신
진정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결연히 화선에 나서실 때에도,인민의 존엄을 지켜줄 또 하나의 주체병기를 마련해주시려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시던 그 시각에도
올해에 진행된 신형극초음속중장거리탄도미싸일시험발사와 전략순항미싸일발사훈련,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들의 종합훈련,선진해양강국의 웅대한 목표를 향해 노도와 같이 나아가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전진기세와 필승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들은
희세의 천출명장의 손길아래 우리 공화국무력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는 원쑤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며 우주만리에 주체병기들의 장쾌한 불뢰성을 터쳐올림으로써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저력과 그 위용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시대와 력사는 자위의 로선을 불변의 기치로 틀어쥐고 그 어떤 세력이든 조선을 상대로는 감히 불장난질을 해볼 엄두도 못내게,만약 물리적힘이 격돌하는 상황이 온다고 해도 조선의 절대적인 주체병기들앞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최강의 힘을 비축한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강국조선,영웅인민이라는 고귀한 명함을 안겨주었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인민의 어버이!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우리 인민모두가 숭엄한 마음으로 삼가 부르며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는 이 성스러운 부름에는 인민의 행복을 창조함에 있어서 이 세상 제일이신
지난 10여년은 자주의 기치높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정치군사적으로,사상문화적으로,경제적으로 완전히 질식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횡포무도한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전세계를 휩쓰는 악성전염병사태에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까지 겹쳐들었던 참으로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다.
그러나 우리 조국은 전진과 비약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으며 자주의 길,사회주의의 길을 한치의 드팀도,순간의 답보도 없이 줄기차게 나아갔으며 이 땅에는 세인을 놀래우는 창조의 기념비들,사회주의재부들이 늘어나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졌다.
그 누구도 상상해보지 못했다.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행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이 온 세계의 위구심과 우려를 불러일으키던 때에 우리 당의 열화같은 숙원에 받들려 평범한 근로자들을 위한 리상거리건설이 시작되고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일년삼백예순다섯날 어느 하루도 번짐이 없이 젖제품을 공급하는것이 당결정으로 채택될줄을.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우리 학생소년들에게 필수용품들을 마련해주는것이 당과 정부의 제1순위사업으로,영원한 국책으로 정해지고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온 나라 농촌마을을 현대적으로 일신하는 사업들이 활기차게 벌어졌다.
인민을 가장 신성히 떠받드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실현을 숭고한 사명으로 간직하신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여 평양건설의 새로운 전성기,평양문화의 개화기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눈부신 실체가 솟구쳐올랐고 수도의 명당자리에 평양종합병원이 우리 당의 보건현대화구상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완벽하게 구현된 세계일류급의 의료봉사기지로 훌륭히 일떠섰으며 원산갈마지구에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관광도시가 일떠서 행복넘친 인민의 웃음소리가 그칠새없이 울려퍼지고있다.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시려는 강철의 령장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그길에 설사 지뢰밭이 놓여있다 하더라도 주저없이 끝까지 가리라는 절세위인의 결사의 각오,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진정
희세의 천출위인이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