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4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3돐을 맞으며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시였다.
171번째로 받아안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근 70년세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변함없이 베풀어지는 절세위인들의 따사로운 사랑이다.
1957년 1월 어느날 국가예산초안을 토의하는 회의를 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당 일군에게 재일동포자녀들에 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항목은 왜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그 항목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미전에 과업을 주신 문제였다.
재정형편이 긴장하여 국가예산에는 반영하지 않고 별도로 집행하려고 한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심중하신 어조로 우리가 공장을 한두개 못 짓는 한이 있더라도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아이들을 공부시킬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국가예산에 새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항목을 내오고 항구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은정어린 배려에 의하여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 그해 4월 총련의 재일동포자녀들에게 가닿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이으시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 재일조선공민들과 그 자녀들에게 제때에 정확히 가닿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에 대한 은혜로운 사랑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재일동포들은 비록 조국과 멀리 떨어져있지만 두터운 정을 안고사는 하나의 혈육이라고 하시면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존엄높은 삶과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총련결성(1955.5.25.) 70돐을 맞이하는 총련일군들,재일동포들은 추억깊은 노래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부르며 애국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열의에 넘쳐있다.(끝)
www.kcna.kp (2025.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