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설비를 보시면서도

주체87(1998)년 4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어느 한 단위를 현지지도하시다가 그곳 일군들이 자체로 개발한 돌사진제작기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돌사진제작기와 그것으로 새긴 사람들의 돌사진견본품을 살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돌사진제작설비를 자체로 개발한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손수 진렬대우에 놓인 돌사진을 보시며 콤퓨터로 돌사진을 잘 만들었다고 치하도 해주시고 돌사진에 반영된 인물이 좀 밝았으면 좋겠다고 지적도 해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돌사진은 희생된 우리 영웅들을 비롯하여 렬사들의 비석에 붙여주어야 한다고,그렇게 하면 인민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는것으로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하나의 설비를 보시고도 그이께서는 먼저 간 혁명렬사들을 생각하시는것이였다.

오늘도 애국렬사릉을 찾는 사람들은 묘비들에 새겨진 렬사들의 모습을 통해 위대한 장군님의 한없이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끝)

www.kcna.kp (주체11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