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로씨야예술인들의 공연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개막된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련일 진행되고있다.

력사적인 조로수뇌상봉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선 두 나라사이의 친선단결의 뉴대를 더욱 두터이 하려는 로씨야인민들의 지향이 담긴 종목들은 국제적인 대예술회합의 리념을 뚜렷이 하며 축전무대를 특색있게 장식하고있다.

로씨야의 관록있는 예술단체들에서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들을 공연의 첫 순서로 정하고 예술적으로 훌륭히 형상함으로써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잘 보여주었다.

로씨야 미하일 고젠꼬명칭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립아까데미야씨비리무용단 예술인들은 사회주의문명이 꽃펴난 리상거리들로 변혁의 새 전기를 펼친 평양의 전변상과 우리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담은 무용 《평양의 밤을 우린 사랑해》를 특별히 준비하여 축전무대를 장식하였다.

알렉싼드로브명칭 로씨야군대아까데미야협주단,로씨야련방안전국 중앙국경경비대예술단 예술인들은 남성합창 《쏘련군대의 노래》,녀성독창과 아동합창 《평화와 사랑을 위하여》,남성독창과 합창 《위대한 승리의 병사들》 등에서 로씨야인민들의 애국주의감정과 정의와 진리,평화수호의 의지를 구가하였다.

로씨야인민이 창조한 문화와 그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모스크바교외의 밤》,녀성독창 《바람 타고 날아가다오》,돔라독주 《나루터에서》를 비롯한 종목들에는 뜻깊은 4월명절을 인류공동의 명절로 경축하려는 친선사절들의 진정이 깃들어있다.

이번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여 조로친선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대중가요가수 올레그 가즈마노브는 독창 《어머니》,《나의 유일한 사랑》 등에서 관록있는 명가수로서의 재능을 발휘함으로써 축전무대를 보다 이채롭게 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