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보내지 않으신 문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주체55(1966)년 5월 어느날 황해제철소(당시)를 찾으시였다.

제철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직장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작업장에 먼지가 떠돌고있는것을 보시였던것이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우리가 국내연료로 아무리 대단한 야금법을 발명한다고 하여도 용해공들의 건강에 해를 준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쇠돌과 무연탄을 다루는 용해장에 먼지가 조금 나는것은 흔히 있을수 있는 일로 여기면서 로동자들의 건강에 관심을 돌리지 못한 자신들의 잘못된 생각을 돌이켜보며 부끄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우리에게는 강철이 물론 귀중하지만 용해공들의 건강은 그보다 몇곱절 더 귀중하다고,그러므로 우리 일군들은 쇠물을 보기 전에 용해공들을 먼저 보아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그날의 교시는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모든것을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주체시대의 우리 일군들이 반드시 지침으로 삼아야 할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끝)

www.kcna.kp (주체11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