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찾아주신 명소
그이께서는 바위벼랑이 참 멋이 있다고,바위벼랑이 맑은 담소를 끼고 솟은데다가 벼랑꼭대기에 푸르청청한 소나무까지 우거져있어 독특한 풍경을 이룬다고 하시면서 안내자에게 력사자료를 보면 묘향산에 학소대라는 명소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혹시 이곳이 그 유명한 학소대가 아닌지 모르겠다고 하시였다.
이곳은 묘향산에서도 보기 드문 명소라고,이처럼 아름답고 절묘한 곳에는 꼭 명소에 어울리는 이름이 있는 법이라고 하시면서 력사적고증을 해보라고 이르시였다.
학소대란 학들이 깃을 펴고 둥지를 튼 곳이라는 뜻이다.
후날 전문가들은 력사문헌들을 더 깊이 파고들어 연구한 결과
이렇듯 력사문헌에 묻혀있던 묘향산의 학소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