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백두산지구(31)
(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백두폭포는 백두산의 주봉인 장군봉에서 남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다.
백두산지질공원구역에서는 무두봉동에 속한다. 높이 12m,너비 0.8m의 폭포지형은 백두산화산의 분출시기 여러 차례 분출한 용암이 골짜기로 흘러들어 겹쌓여 계단이 생기면서 형성되였다. 폭포의 기반암은 류문암이다.
압록강의 발원점인 샘에서 흐르기 시작한 물이 사기문폭포수와 합쳐져 거의 직선으로 된 급한 골짜기를 따라 흐르다가 바위벽으로 떨어지면서 폭포로 되는데 마치도 비단필을 드리운듯하다.
폭포가 떨어지는 계곡은 홈처럼 좁다. 폭포의 밑에는 폭포수에 의하여 이루어진 둘레 20.1m,최대물깊이 0.75m 되는 길둥근 모양의 소가 있다.
백두폭포의 물줄기주위에는 물보라가 일어나는데 해빛을 받으면 은빛으로 빛난다.(끝)
www.kcna.kp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