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여 올해의 투쟁목표점령을 향해 계속전진,련속공격해나가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국땅 그 어디서나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을 빛나게 완수하고 영광의 당 제9차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서려는 천만인민의 혁명열,투쟁열이 비상히 격양되고있다.
충성과 애국의 힘으로 당이 제시한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착실하게,확실하게 점령하자,바로 이것이 영광의 당대회장으로 향한 우리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뜻깊은 올해의 진군보폭을 힘차게 내짚은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참으로 격렬한 투쟁환경속에서 흘러왔다.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은 의연 중중첩첩이였고 그 어느때보다 무모한 광기를 부리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과 발전리익을 엄중히 위협하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제12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진목표와 전략전술적원칙에 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기 위한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여 경제문화건설과 국방력강화를 비롯한 각 방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였다.
상원의 로동계급이 추켜든 기적적증산의 봉화가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로 대대적으로 파급,확산되여 집단적,련대적혁신의 불길이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금속과 화학,전력과 기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여 경제건설전반에 활력을 부어주고있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올해에도 국가알곡생산목표달성을 내다보고있으며 농업생산토대가 한층 강화된것도 참으로 자부할만한 성과이다.
우리의 해양주권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새세대 다목적공격형구축함들이 조국의 푸른 바다우에 자기의 웅자를 드러내놓았고 동해기슭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관광도시와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어촌문화주택지구가 펼쳐져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신심과 락관을 배가해주었다.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소식도,희한한 농촌살림집들이 련이어 일떠서고 신의주온실종합농장과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3대필수대상건설을 비롯한 국가적인 중요대상들이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있는 소식도 우리의 전진기세를 힘있게 웅변해주고있다.
어찌 그뿐이랴.
보건혁명의 거세찬 흐름을 주도해나갈 강력한 거점,보건현대화의 모체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평양종합병원 준공식의 환희는 또 얼마나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과학계의 눈부신 활약도,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이 이룩한 자랑찬 성과들도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으니 정녕 이 땅 그 어디서나 기적창조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무수한 격난속에서도 우리 당과 정부가 2025년에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해 과학적으로 타산하고 보다 동원적으로 계획한 방대하고도 중요한 사업들이 박력있고 균형성있게 추진되여 현재까지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전적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위력한 무기를 안겨주시고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지금도 지난해 12월 올해의 당 및 국가사업발전방향과 방략을 책정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는것을 2025년도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해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정책적과업들과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환히 밝혀주시던
일부 일군들이 현존세멘트생산량을 가지고서는 예견한 2025년의 방대한 건설대상들을 다 해낼수 없으므로 일부 대상들을 다음해로 조월시켰으면 하는 의견을 제기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문제를 그렇게 풀려고 하는것은 우리 식이 아니며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을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수판알만 튀겨서는 절대로 나올수 없는 증산의 방도를 대중의 사상정신적앙양에서 찾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올해의 기적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였다.
인민대중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을 지니시고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혁명과 건설에서 기적과 혁신만을 창조해나가도록 하신
상원의 로동계급이 추켜든 기적적증산의 봉화를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값비싼 재원으로 여기시며 그들의 혁명적일본새를 따라배워 온 나라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증산투쟁,창조투쟁의 전위에서 힘차게 내달리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그뿐이 아니다.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건설장,구성시병원건설장을 비롯하여 창조로 끓어번지는 대건설전역들을 찾고찾으시여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천만대중의 과감한 투쟁을 진두에서 지휘하시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나가신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찾으시여서는 개원준비와 관련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준공의 날에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평양종합병원이 삶의 양기와 진함없는 활력을 부어주는 집으로,우리 인민의 건강과 웃음을 지켜주는 전당으로 길이 찬양받기를 축원하신
참으로 이해의 날과 달들은
하기에 영광의 당대회장으로 걸음을 재촉하고있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새해의 정초부터 기세차게 내달려온 진군길을 돌이켜보면서 빨찌산식강행군으로 온 나라를 주름잡으시며 천만의 가슴에 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시는
년말까지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 기간에 천만인민의 분발력이 얼마나 승화되는가에 따라 올해 투쟁의 성과가 좌우되게 된다. 지금까지 고심분투하며 충성과 애국의 피와 땀으로 떠올린 소중한 성과들이 성공과 승리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오늘의 투쟁에 의하여 결정된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적의무와 사명감,자기의 위치를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고도의 책임성과 정확성,완벽성을 발휘하여 올해의 투쟁목표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함에 일심전력함으로써 당대회의 권위를 결사보위하여야 한다.
천만인민이여,
주동적이며 공세적인 투쟁으로 이룩한 승리를 거폭적인 확대에로 부단히 승화시키며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
전체 로동계급이여,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정비보강대상들과 개건현대화대상들을 완공하는데 박차를 가하여 자립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의의있는 준공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자.
사회주의전야를 지켜선 농업근로자들이여,농업생산력을 증대시켜 나라의 농업발전에서 획기적전망을 열어놓을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애써 지은 낟알을 한알도 허실함이 없이 거두어들여 나라의 쌀독을 가득가득 채우자.
건설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당과 국가의 시책들이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는데서 그 어느 부문보다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지니고있다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중요대상건설을 적극 추진하여 완공의 그날을 앞당기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의 척후병,주력군인 과학자,기술자들은 열렬한 애국심과 드높은 창조정신,견인불발의 투지를 지니고 두뇌전,탐구전을 힘있게 벌려 국가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알찬 연구성과를 내놓자.
정권기관 일군들이여,당의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명심하고 사업에서 주도성,창조성,활동성을 적극 발휘하여 자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증산투쟁,창조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상원의 로동계급처럼 자기가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할 때 조국은 더욱 강대해지고 혁명의 전진발전은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고 전진행로에 중중첩첩 격난이 가로놓여있지만
모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