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들이 설계원이고 심사원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20년 9월 어느날 희한하게 전변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소재지마을을 찾으시였다.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을을 둘러보시며 못내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화회관에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회관을 돌아보신 그이께서는 복도로 나오시다가 창문너머로 새로 지은 농촌문화살림집들의 모습을 미소속에 바라보시였다.

잠시후 일군들의 귀전에는 여기 살림집들은 높이가 알맞춤한게 보기 좋다고 하시며 대청리에서도 말하였지만 인민들이 설계원이고 심사원이라고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음성이 울려왔다.

순간 일군들은 그이의 로고가 사무쳐와 눈굽이 쩌릿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불과 며칠전 새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고있는 은파군 대청리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번에 와보았을 때의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다고,완전히 농촌도시로 전변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장원들의 소원대로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지시하고 설계도 비준해주신데 대하여 상기하시면서 이제는 살림집설계를 우리가 심의비준하는것이 아니라 인민들이 한다고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이날 일군들은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며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사랑의 세계를 깊이 새기였다.(끝)

www.kcna.kp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