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동심을 깊이 헤아리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2014년 4월 어느날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실내수영장을 찾으시였다.

실내수영장에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유리로 된 출입문을 한동안 바라보시였다.

맑은 통유리로 되여있어 출입문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였다.

일군들이 아무리 살펴보아도 출입문에는 이렇다할 결함이 없을상싶었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출입문을 가리키시며 수영장과 홀사이를 유리로 막아놓고 아무런 표식도 해놓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유리로 막아놓은것을 모르고 들이받으면 이마에 혹이 생길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즐거움에 겨워 웃고떠들며 이 문을 드나들게 될 아이들의 동심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손수 출입문에 도형을 그려보이시면서 유리에 장식을 해주어 아이들이 유리를 들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다심히 이르시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야영소를 마련해주시고도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세심히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끝)

www.kcna.kp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