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2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려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고조시키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당창건 80돐과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인 애국투쟁,증산투쟁에 총궐기해나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앙양된 기세를 배가하며 증산의 불길을 날로 더욱 기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인민경제전반이 증산투쟁으로 들끓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절약은 곧 생산이고 증산이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려 물자와 자금의 랑비를 없애고 효과있게 쓰게 되면 추가적인 투자를 하지 않고서도 있는 로력과 설비,원료자재로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할수 있다. 절약이야말로 큰 품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커다란 예비를 찾아낼수 있는 또 하나의 생산인것이다. 증산투쟁은 절약운동과 결부하여 진행되여야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될수 있다.
우리에게는 절약운동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해온 훌륭한 전통이 있다. 1950년대 평양속도창조자들은 7 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으로 2만여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워 조선의 본때와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고 1970년대 어느한 세멘트공장에서는 년간 15만t의 세멘트를 더 생산하면서도 8 000여t의 무연탄을 절약할수 있는 예비를 찾아내여 나라에 큰 보탬을 주었다. 절약투쟁을 강화하는데 생산장성의 예비가 있고 비약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실천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거폭적인 확대에로 끊임없이 승화되고있는 오늘 절약투쟁을 강화하는것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새로운 증산투쟁,애국투쟁으로 2025년을 당 제8차대회 결정들을 완결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인민경제전반에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면 더 많은 원료,자재,설비가 필요하다.한W의 전기,한g의 석탄,한방울의 물,한쪼박의 천이라도 극력 아껴쓰고 전 사회적으로 유휴자재를 비롯한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는것을 비롯하여 절약사업을 더욱 강화하는데 증산투쟁의 불길드높이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최대한으로 절약하고 증산하자,이것이 현시기 당의 요구이며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투쟁과업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절약운동을 힘있게 벌려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절약투쟁에 대한 옳은 관점과 립장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절약사업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고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누구나 한방울의 기름,한줌의 석탄,한W의 전기라도 귀중히 여기고 극력 아껴쓰는것을 체질화,습성화하여야 한다. 쓸모없이 버려지는 자투리천과 쇠밥도 소중히 여길줄 아는 사람,랑비되는 전기를 보고 가슴아파하며 자각적으로 필요한 대책을 세우는 량심의 인간이 되여야 한다. 공장,기업소들에서 기관본위주의를 부리면서 전력소비기준을 초과하거나 국가물자를 랑비하는 현상을 철저히 없애고 나라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는 기풍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절약투쟁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원단위소비기준을 낮추고 로동생산능률을 최대한으로 높여 더 많이 생산하고 건설하여야 한다. 사장되여있는 원료,자재,설비들을 모조리 찾아내고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 중요대상건설장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한g의 세멘트,한토막의 철근과 목재라도 극력 아껴쓰며 건설에서 오작시공,반복시공으로 인한 랑비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전력,석탄,금속,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에서는 설비의 현대화,정보화를 다그쳐 생산공정을 로력절약형,전기절약형으로 확고히 전환시켜야 한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설비를 애호관리하여 수명을 늘이며 원료와 자재의 보관관리를 잘하여 류실되거나 부패변질시키는 현상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영농설비와 자재를 효과있게 리용하고 합리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보장하지 못하면 재생산,재시공을 면할수 없으며 이것은 로력과 자재,자금랑비를 초래하게 된다.질보장이자 절약이고 증산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량적지표를 보장하는 방향에서 경제조직사업을 해나가야 한다. 인민경제계획작성과 수행에서 질제고계획을 우선시하고 계획수행정형을 량적으로가 아니라 질적으로 평가하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 생산과 건설에서 수자맞추기,날자맞추기와 같은 편향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품질감독사업과 건설감독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여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기술혁신운동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생산과 건설에서 최적화,최량화를 실현하며 로력과 원가를 최대한 절약하기 위하여 꾸준히 사색하고 노력하여야 한다. 생산공정들을 자동화,지능화,로보트화하기 위한 단계별계획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착실히 실천함으로써 자기 단위를 철저히 절약형기업체로 전환시켜야 한다. 공장,기업소들에서 과학기술보급실의 실속있는 운영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끊임없이 높임으로써 생산자대중속에서 절약투쟁을 위한 가치있는 창의고안,새로운 기술적발명들이 더 많이 나오게 하여야 한다. 과학연구기관들과 과학자,기술자들은 인민경제의 주체화,현대화,정보화,과학화를 실현하며 원료와 연료,동력,자재를 절약하고 효과있게 리용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절약투쟁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대중이 절약사업의 중요성을 항상 자각하게 하고 그것을 나라와 자기 가정,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여기고 적극 떨쳐나서게 하는 정치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꾸준히 벌려나가야 한다. 로력과 설비,자재의 리용정형을 손금보듯 장악하고 사업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최소한의 지출,최대한의 실리를 보장하는 원칙에서 경제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하여야 하며 로동생산능률,제품단위당원가,생산물과 건설물의 질과 같은 경제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조직전개하여야 한다.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아래실정을 전면적으로 분석하고 절약의 예비를 탐구동원하는것을 습벽화해나가야 한다. 로력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 로력랑비,시간랑비를 결정적으로 없애야 한다. 자재접수와 보관,공급과 소비에서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우고 감독통제사업을 강화하여 귀중한 자재들을 허실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숭고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절약하고 또 절약하여 온 나라에 증산투쟁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자.(끝)
www.kcna.kp (202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