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설치한 시계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마식령스키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였다.

스키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동행한 일군들에게 마식령스키장에 있는 건물들의 바깥벽에 시계를 설치하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뜻밖에 하시는 가르치심에 일군들은 잠시 어리둥절해졌다.

마식령스키장의 건물들과 휴식장소들에는 이미 필요한 여러곳에 시계가 설치되여있었던것이다.

그들의 속생각을 읽으신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스키를 타던 사람들이 스키복을 입고 장갑을 낀 상태에서 손목시계를 보자면 불편해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건물들뿐 아니라 스키주로의 일정한 구간들에도 시계를 설치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스키를 타는 사람들이 손목시계를 보느라 느낄수 있는 그 자그마한 불편까지도 세심히 헤아려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누구나 무심히 스쳐지난 문제였지만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즐거운 휴식시간속에는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 그 어떤 순간도 없어야 한다는 불같은 심중을 안고계시는것이였다.

이렇게 되여 건물들과 스키주로를 비롯하여 마식령스키장의 여러곳에는 각양각색의 멋있는 시계들이 새로 설치되여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이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낼수 있게 되였다.(끝)

www.kcna.kp (주체11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