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앞날의 강성조선을 떠메고나갈 우리의 소년단원들은 조국의 미래이고 자랑이며 인민의 힘이고 기쁨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6월 6일!
이날은 항일아동단의 혁명전통을 이어받아 소년단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리며 사회주의조선을 빛내일 혁명인재,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해가는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담찬 기상과 슬기를 만방에 힘있게 떨치는 의의깊은 명절이다.
조선소년단창립절을 맞으며 온 나라 학부형들과 전체 인민은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주체조선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명랑하고 대바르게,씩씩하게 자라나고있는 전국의 소년단원들을 열렬히 축하하고있다.
행성은 넓어도 이 땅에서처럼 새해의 첫문을 소년단원들의 희망찬 노래와 함께 열고 온 나라의 축복속에 후대들의 명절을 성대히 경축하는 국가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어려워도 아이들의 맑은 웃음이 흐려질줄 모르는 내 나라,혁명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소년혁명가들의 대부대가 굳세게 성장하는 내 조국,이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이 긍지높은 현실은 휘황한 미래건설의 새 경륜을 펼쳐가시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인 소년단원들이 끝없는 행복을 누리며 열렬한 소년혁명가,앞날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장한 모습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더없는 기쁨과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고있습니다.》
오늘도 소년단원들만이 아닌 이 땅의 천만인민모두가 뜨겁게 되새겨보는
사랑하는 온 나라 소년단원동무들이라고 정을 담아 불러주시는
지난해 뜻깊은 설날
학생소년들이 창안한 과학환상모형들과 특출한 미술적재능을 지닌 학생소년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보아주시고 화법과 서예솜씨도 치하해주신
그이께서는 모범적인 소년단원들의 지덕체자랑을 들어주시고 학습과 소년단생활도 잘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그들의 창창한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아이들의 공연을 보아주신
그날 천여명이나 되는 공연참가자들이 다 자리를 잡을 때까지 무려 수십분간이나 기다리시여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고 공연참가자들에게 기념사진을 하루빨리 수여할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신
공연참가자들은 물론이고 그들의 부모들 아니 온 나라 소년단원들과 인민들을 감격의 눈물바다에 잠기게 했던 가슴뜨거운 화폭은
지난 10여년의 날과 달들이 바로 이렇게 흘러갔다.
온 나라의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된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와 제8차대회,제9차대회가 그렇게 흘렀고 저 멀리 백두산기슭 삼지연학생소년궁전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그리고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에도
조국과 인민을 위해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는
우리 새세대들,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려는
나라일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소년단원들의 대회합에 참석하시고 그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나란히 앉으시여 음악회를 관람하신분,희한한 축포의 꽃바다를 하늘가득 펼쳐 조국의 미래인 소년단원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무려 스무번이나 자리를 옮겨가시며 2만여명의 학생들을 위하여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으신분이
우리가 혁명을 하는것도 아이들을 위해서이라고,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마다 혁명을 끝까지 해야 하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며 사랑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그이의 품속에서 조선소년단원들의 밝은 미래가 꽃펴나고있다.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꾸려진 전국의 초등학원,중등학원에서 배움의 나래를 활짝 꽃피우는 원아들의 기쁨,묘향산의 등산길을 걸으며 야영생활을 하던 학생들이 받아안은 꿈같은 사랑의 이야기,학생소년들이 올리는 미숙한 편지들을 빠짐없이 보아주시고 보내주신 사랑의 친필들에 깃든 사연,어린이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우리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어떻게 지키는가,사회주의를 어떻게 고수하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에 대한 현지지도…
정녕
고난과 시련이 겹쳐드는 속에서도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한 과외교양기지들에 악기들과 현대적인 교육설비,기재들을 거듭 보내주시고 야영생들의 즐거운 야영생활을 위하여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문화용품과 료리실습도구,콤퓨터,체육기재와 비품들을 보내주신
지난 4월 조국의 서북변에 큰물피해를 가시고 희한하게 솟아난 배움의 교정들에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다.
수해지역의 학생소년들이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언제나 명랑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라고 사랑의 악기들까지 보내주신 어버이사랑에 학생소년들 아니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 어찌 크나큰 격정으로 젖어들지 않으랴.
평안북도와 자강도,량강도에서 우리 학생들이 사랑의 선물악기를 다루며 부른 첫 노래는 하나같이 《세상에 부럼없어라》였다.
희한한 새 학교마다에서 교가처럼 울려퍼진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진정 그것은
정녕
그 나라의 장래를 알려거든 아이들을 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숭고한 미래관,후대관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이 땅우에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화폭을 새겨가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선소년단원들이여!
강성번영할 래일을 위하여,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