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세계생물권보호구 금강산지구

(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의 명산 금강산은 우리 나라의 자랑이며 세계적인 명승지이다.

금강산생물권보호구는 강원도의 고성군, 금강군, 통천군의 26만 2 580여정보의 넓은 면적을 포괄하고있다.

금강산은 단순한 명승이 아니라 자연의 모든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 명승의 집합체이다.

금강산은 크게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으로 나눈다.

금강산은 경관학적으로 산악미와 계곡미가 독특한것이 특징이다.

비로봉, 차일봉을 비롯한 산봉우리들에는 삼선암, 귀면암, 사자바위, 토끼바위 등 무수한 기암괴석들이 펼쳐져있다.

금강산의 여러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들과 금강문, 금강굴 등 자연돌문들과 자연동굴들도 있다.

계곡들도 많은데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것은 만폭동이다.

금강산에는 1 220여종의 고등식물이 분포되여있으며 금강산의 이름이 붙은 많은 특산식물도 있다.

척추동물만 하여도 250여종이 있는데 30여종의 산짐승류들과 100여종의 새들이 서식하고있다.

금강산에는 절간들과 귀중한 문화유산들도 보존되여있다.

금강산은 2018년 7월 우리 나라에서 다섯번째로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였다.(끝)

www.kcna.kp (주체1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