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물원에 늘어나는 새 《식솔》들

(평양 12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

올해 중앙동물원에 새 《식구》들이 많이 늘어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지난 1월 1일 선물동물인 반달곰이 한마리의 새끼를 낳은것을 비롯하여 올해 150여종에 1 100여마리의 동물들이 새로 늘어났다. 그중 선물동물의 수는 40종에 100여마리나 된다.

2월에 선물동물인 저먼포인터(개)가 1마리의 새끼를 낳고 4월에는 애완용개 시츄가 새끼 2마리를 낳았다. 6월과 8월에도 새끼를 낳아 시츄는 올해에 《식구》를 5마리 더 늘였다.

6월에 이어 10월까지 10여마리의 조선범 새끼들이 중앙동물원에 보금자리를 폈으며 12월 9일에는 선물동물인 코커 스파니엘(개)도 3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이밖에 사자돌원숭이,갈색곰,얼럭쥐 등의 마리수도 늘어났다.

한편 중앙동물원의 희귀한 동물들이 나라의 곳곳으로 퍼져가고있다.

중앙동물원에서는 올해에 평성동물원과 강계동물원을 비롯한 지방동물원들에 수십종에 150여마리의 동물들을 분양하였다. 그중 선물동물은 소관앵무,고양이원숭이를 비롯하여 10여종에 수십마리이다.(끝)

www.kcna.kp (202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