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력사에서 가장 존엄있고 긍지높은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고있다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
다사다변하고 격돌하는 국제정치정세의 흐름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 발전의 곧바른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공화국.
자체의 힘으로 부닥치는 도전과 난국을 결연히 타개하고 우리의 구상과 결심대로,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부흥강국의 새시대에로의 진군을 가속화해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현실은 세계의 각광을 받고있다.
세계정치구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올라 행성의 정치정세흐름을 주도해가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인 힘과 권위,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위력은 바로
《주체성은 사회주의의 본성이며 정치에서 자주,경제에서 자립,국방에서 자위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승리와 륭성번영의 길이다.》
세기적인 기적과 승리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는 자주,자립,자위를 국가정치철학으로 내세우고 철저히 관철하여온 자랑찬 력사이다.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시고 사대와 교조,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시며 혁명과 건설을 우리 식으로 전진시켜오신
우리 인민이 해방후 불과 3년만에 자체의 힘으로 건당,건군,건국위업을 훌륭히 완수할수 있은것도,전후 원쑤들이 백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인 재더미우에서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수행하는 천리마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은것도,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던 시기에 적대세력들이 짜놓은 붕괴시간표를 번영의 시간표로 바꾸어놓고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도 자주의 사상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해오신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오늘 우리 공화국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의 흐름속에서도 단 한치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길로 줄기차게 나아가고있는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것을 국가건설의 변함없는 근본원칙으로 견지하여온데 있다.
지금도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자주의 길,사회주의의 길!
누구나 쉽게 택할수 있는 그런 길이 아니였다.
조국과 혁명의 앞길에 엄중한 도전과 시련이 막아나설 때마다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 당의 자주적인 사상과 로선을 더욱 뚜렷이 새겨주시기 위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과학이며
참으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에 진행된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과 력사적인 신년사들에서
이뿐만이 아니다.
새로운 병진로선과 자강력제일주의,새시대 농촌혁명강령 등
자주의 길이자 자력갱생의 길이다.
오늘날 경제건설은 단순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의 한 분야만으로 되는것이 아니다.지나온 력사는 자기의 존엄과 자존심을 남이 지켜줄수 없으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난국을 타개하고 앞길을 열어나갈 때만이 진정한 자주에 대하여 말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력사의 교훈과 대내외정세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남들이 어떤 길을 가고 어떤 발전방식을 선택하든 우리에게는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는외에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 그 어떤 다른 길이나 발전방식이 있을수 없다.
자력갱생과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이고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며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다.
바로 이것이
자강력제일주의를 우리 혁명의 중핵적인 문제로 내세우시고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일떠세운 자력자강의 창조물들을 보실 때면 그리도 기쁘시여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석전만의 날바다를 횡단하는 해상철길다리우에 서면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힘있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에게 불가능이란 없으며 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다 해내고있다고,앞으로도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우리의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신
몇해전 12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그날에도
진정 이 땅에 펼쳐진 거창한 변혁적현실,우후죽순처럼 일떠선 눈부신 창조물들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으면 자주의 기치를 들수도 없고 자주의 길을 걸을수도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 자주적존엄이 무참히 짓밟히게 된다는것이 지나간 력사만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강자가 되여야 존엄과 명예도 떨칠수 있고 오직 승리로만 자기 위업의 정당성도 증명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강군이라는 반석우에 서지 못한 번영의 탑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7월
강대한 이 조선,주체조선의 군력이 사상최고의 경지에 올라선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결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도,하늘이 준 기적도 아니다.
혁명무력,국방력의 강화발전이자 우리 당의 강화발전이며 나라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은 혁명무력,국방력에 의하여 담보된다고 하시며
철령과 오성산,초도와 장재도,판문점…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피와 목숨을 바쳐서라도,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하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는 억척불변의 신조를 지니시고
올해의 첫아침 받아안은 충격이 지금도 생생하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마지막날까지 애국충성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바쳐 우리 당이 제일로 바라고 우리 군대가 제일로 기다리는 초강력주체병기를
사열을 받는듯 당중앙뜨락에 도렬해있던 볼수록 멋있고 힘이 솟는 주체병기들의 웅건장중한 모습이 어이하여 오늘도 우리 뇌리에서 떠날줄 모르는가.
뜻깊은 증정식에서 하신
정말 온몸에 힘이 난다고,비단 절로 솟는 그 힘이 저 무기의 가치와 위력을 알기때문만은 아닐것이며 그렇게도 모진 투쟁과 고난속에서도 우리 혁명을 위해 일심전력 다해주는 로동계급의 애국충심이 슴배여있어서 그리고 세상에 없는 주체무기를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만들어냈다는 자부심이 끓어넘쳐서일것이라고 하신
우리의 지혜,우리의 힘이 떠올린 세상에 없는 주체무기!
진정 우리의 주체무기들은 그 하나하나가 자주의 산아,자립의 결정체,자위의 보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을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힘의 실체로,정의와 평화수호의 보검으로 그 위력을 끊임없이,멈춤없이 계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불변한 전략적로선과 방침에 의하여 나라의 자위적핵억제력은 비상히 증대되고있다.
진정 자위가 있어야 자주도 자립도 있다는 진리를 피어린 승리로써 새기며 우리 공화국의 정의로운 힘의 력사가 이 땅우에 도도히 굽이쳐흘렀다.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으시며 우리 식,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찬란한 시대가 탄생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강대한 국력을 갖추고 세계정치구도의 변화와 국제정세흐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국으로 급부상하였다.
백두대지에 거연히 솟아오른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북방의 대동력기지 어랑천발전소,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의 힘있는 시위인양 거창하게 일떠선 려명거리,송화거리,문명의 별천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세계굴지의 련포온실농장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며 솟아난 희한한 농촌살림집들…
이 땅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울려퍼지는 모든 승리의 개가는 진정 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잠재력에 대한 일대 시위로 된다.
우리 인민은
그렇다.
우리 조국과 인민이 대대로 부강번영하는 길은 오직 자주,자립,자위의 길이다.
자주,자립,자위,여기에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세계는 자주,자립,자위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든 우리 공화국이 가까운 앞날에 인민의 꿈과 리상을 어떻게 실현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끝)
www.kcna.kp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