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2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사설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해를 빛나게 결속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방진흥의 력사적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의 전구들이 불도가니마냥 끓고있다.
불과 한주일도 못되는 기간에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도록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전국인민들의 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변이 일어나게 될 눈부신 그날을 앞당기시기 위해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우리 당의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을 높이 받들어 열렬한 애국충성과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첫해부터 전국의 20개 시,군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훌륭히 완공된 실체들을 내놓으려는 전체 건설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전국의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당과 정부가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있는 선결과업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한 실행이다.혁명과 건설의 천사만사를 인민의 권익을 철저히 옹호보장하는데로 지향시키고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인민의 복리를 위한 정책을 부단히 확대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활동의 근본원칙에 있어서나,지방의 세기적인 변혁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제일 중대한 과제로,필수불가결한 요구로 급부상한 현시점에 있어서 이보다 더 절실하게 나서는 혁명임무는 없다.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중대한 행보로 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반드시 훌륭한 결실로 이루어내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당이 제시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성과여부는 첫해 투쟁인 올해에 계획한 20개 시,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어떻게 결속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천리길도 한걸음으로 시작되고 첫걸음을 잘 떼야 다음걸음도 힘있게 내짚을수 있는것처럼 올해에 계획한 지방공업공장건설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승산을 확고히 내다보면서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년차적으로 어김없이 내밀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성과는 크지만 지방발전 10년혁명의 첫해를 빛나게 결속하자면 더 큰 분발력을 발휘하여야 한다.이제 남은 한달 남짓한 기간에 지방발전혁명의 첫해 투쟁의 승패가 결정되게 된다.년말이 다가오고 공장완공이 마감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다시한번 신들메를 바싹 조이고 힘과 용기를 총폭발시켜 지금까지의 성과를 계속 확대하면서 계획한 대상과제들을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위한 10년혁명의 본격적인 시행단계를 확신성있게 열어놓아야 한다.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거창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보람찬 건설사업에서 힘과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바쳐가고있는 군인들의 투쟁기세에 발맞추어 년말에는 반드시 20개 시,군들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릴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최대로 분발하여야 한다.
설비제작단위들에서는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증산투쟁,창조투쟁에 매진하여 성과적으로 결속하여야 한다.공장운영의 첫 단계에서부터 모든 설비들의 만가동,만부하를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제작하여야 한다.설비조립을 맡은 단위들에서 설치와 시운전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성,중앙기관들과 해당 도,시,군들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이 완공되는 차제로 생산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원자재들을 준비하고 보장하여야 한다.해당 도,시,군들에서는 올해 원료기지농사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해당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 공장운영에 필요한 원자재를 시급히 확보하여야 한다.화학공업,전력공업부문들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화학제품과 설비,자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 수송조직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내밀어 지방공업혁명의 전구들에 대한 물동수송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기술자,기능공양성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야 한다.
중앙의 경공업공장들과 해당 대학들,도,시,군들에서는 현대적으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을 관리운영할수 있는 기술자,기능공양성계획을 제정된 기일안에 철저히 집행하여 우리당 지방발전정책관철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중앙의 경공업공장들에서는 공정별,직종별에 따르는 양성대상들의 보여주기,기술전습 등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제품의 질제고와 설비관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여야 한다.기술자,기능공양성계획을 철저히 집행하는데서 중요한 몫을 담당한 해당 대학들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 지방발전정책실현의 맨 앞장에서 주도적,핵심적역할을 할 인재들을 질적으로 키워내야 한다.도,시,군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자연부원,경제적자원을 효과있게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키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게 될 핵심기술자,기능공들을 찾아내고 육성하는데 투자와 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도,시,군인민위원회들의 투쟁력,활동력이자 지방발전정책관철의 힘찬 승전포성이다.
도,시,군인민위원회 일군들은 지방발전정책이 자기 지역에 얼마나 실질적인 전변을 안아오고 어떤 알속있는 변화로 인민생활에 속속들이 스며드는가 하는것이 자신들의 일본새에 의하여 결정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공장이 완공되는것과 동시에 생산에 진입하여 은을 낼수 있게 모든 준비사업을 완강하게,착실하게 추진해나가야 한다.자기 지역의 특성과 발전잠재력을 최대한 동원리용할수 있는 방략을 연구하고 그에 기초하여 현실성있고 동원성있는 계획을 수립하며 하나하나 모가 나게 활력있게 내밀어 공장이 일떠서고 생산이 시작되면 그 효과가 인민생활향상에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지방공업공장건설과 관련한 사업들이 자기 지역의 실정에 맞고 후날에도 손색없게 진행되는가를 다시금 면밀히 따져보고 필요하고도 적실한 대책들을 따라세우며 올해 이룩한 경험과 발전성과를 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우리 혁명투쟁사에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누구나 인민군군인들의 사상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우고 인민군대를 성심성의로 원호함으로써 군민일치의 미풍이 활짝 꽃펴나도록 하여야 한다.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10년혁명기간내에 수행하는
전체 건설자들과 근로자들이여!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긍지스러운 지방발전혁명에 떨쳐나섰다는 중대한 책임감에 무한히 충실하여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의 첫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총분기하자.(끝)
www.kcna.kp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