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세워주신 주방녀인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63(1974)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평양시안의 급양망들에서 만든 식료품들이 전시되여있는 만수교청량음료점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시품들을 만족하게 돌아보시면서 모든 음식을 여기에 전시한 음식처럼 만들면 대단하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 수령님을 모시고 여러가지 만두국밥들이 전시되여있는 전시대앞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두국을 보시면서 맛이 있겠다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만두국밥을 만드느라 온갖 정성을 기울인 주방녀인들은 수령님께서 평가해주시자 너무도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그런데 일군들이 그들의 앞에 서있었기때문에 누구도 녀인들에게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다.

뒤전에서 감격에 겨워하는 녀인들을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손저어 그들을 부르시며 수령님앞으로 나오라고 이르시였다.

녀인들이 몸둘바를 몰라하며 오히려 한걸음 물러서자 그이께서는 자애롭게 웃으시며 주인들이 앞에 나서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들을 일군들앞에 내세워주시였다.

공로의 진짜주인공들을 찾아 수령님앞에 내세워주시고 봉사일군의 값높은 영예와 보람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에 녀인들은 가슴이 젖어들었다.(끝)

www.kcna.kp (주체1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