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시의 세계문화유산들(3) 개성성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개성성은 고려시기(918년-1392년)의 수도성으로서 오늘의 개성시내를 둘러싸고있다.
성의 둘레는 23㎞이다.그중 돌로 쌓은 성벽의 길이는 5.5㎞,흙으로 쌓은것은 17.5㎞이다.
이 성은 황성과 궁성으로 구분되는 왕성 그리고 외성,내성으로 이루어져있었다.
황성은 896년에 송악산기슭을 따라 쌓은 발어참성의 성벽을 그대로 리용하여 고려건국초기에 궁성과 함께 새로 건설한것이다.
외성은 외래침략자들의 침입에 대처하여 1009년부터 1029년까지 쌓은것으로서 길이는 16㎞나 된다.
내성은 1391년부터 1393년까지 쌓은것으로서 길이는 8.5㎞이다.
현재 남아있는 일부 성벽들과 옛 모습은 개성의 유구한 력사를 전해주고있다. (끝)
www.kcna.kp (2025.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