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 록지구획을 다시 잡아주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2019년 10월 어느날 삼지연군(당시)건설장을 찾으시여 이곳에 꾸리고있는 병원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병원앞마당을 바라보시다가 록지구획에 키작은 나무만 조롱조롱하게 심다보니 주위환경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힘이 들어도 키큰 나무를 떠다 심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뻐스를 타고 오는것은 아니므로 포장구획을 이렇게 넓게 할 필요가 없다고,구형이나 타원형으로 된 록지구획을 조성하고 거기에 잔디도 심고 봇나무도 심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환자들이 앉아 휴식할수 있는 의자도 만들어놓아야 한다고 하시며 그렇게 하면 병원이 한결 더 보기 좋아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산간도시의 특성에 맞게 병원을 꾸릴 대신에 무턱대고 큰 병원을 모방하려고 한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에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날 병원의 록지구획을 잡아주신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것은 일군들로 하여금 건축물 하나를 창조하여도 철저히 자기 지방의 특성과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해나가야 한다는것을 깊이 새겨안게 한 귀중한 시간이였다.(끝)

www.kcna.kp (2025.12.02.)